콘텐츠 내 자동삽입광고

광고1

posted by 초코생크림빵 2025. 7. 30. 17:04
반응형

포스코에서 '제선'이란 철광석으로부터 쇳물(선철)을 만드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는 철강 생산의 가장 첫 단계이자 핵심 공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제선 공정의 목표: 철광석에 포함된 산소를 제거하고, 철 성분을 녹여 순수한 쇳물(용선 또는 선철)을 얻는 것입니다.
  • 주요 원료: 철광석, 코크스(석탄을 고온으로 구운 것), 석회석 등.
  • 공정 과정:
    • 원료 준비 (소결 및 코크스 제조): 철광석은 채굴 후 품질을 균일하게 하고 크기를 조절하는 소결 과정을 거치며, 석탄은 고온으로 구워 코크스를 만듭니다. 코크스는 철광석을 녹이는 열원 역할과 함께 철광석의 산소를 제거하는 환원제 역할을 합니다.
    • 고로 (용광로): 준비된 철광석, 코크스, 석회석 등을 거대한 용광로(고로)에 넣습니다.
    • 쇳물 생산: 고로 하부에서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으면 코크스가 연소되면서 높은 열을 발생시키고, 이 열과 함께 생성된 일산화탄소가 철광석의 산소와 반응하여 철광석이 녹아 쇳물이 됩니다. 이 쇳물은 고로 바닥에 고이게 됩니다.

이렇게 생산된 쇳물은 아직 불순물(탄소 등)을 포함하고 있어 바로 강철 제품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제선 공정 이후에는 제강 공정을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강철의 특성을 부여하며, 최종적으로 압연 공정을 거쳐 다양한 형태의 철강 제품이 생산됩니다.

결론적으로, 포스코에서 '제선'은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만들어내는 초기 공정을 뜻합니다.

반응형

콘텐츠 내 자동삽입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