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는 이 챗봇의 이름이고, "OpenAI"는 이 챗봇을 만든 회사의 이름이에요.
이름을 나눠서 보면:
- ChatGPT: "Chat"은 대화,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줄임말이에요. 즉, 대화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란 뜻이에요.
- OpenAI: 이 기술을 만든 회사 이름이에요. "Open"은 원래 이 회사가 인공지능 기술을 공개하고 공유하겠다는 뜻에서 붙였고, "AI"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말해요.
그래서 ChatGPT는 OpenAI가 만든 대화형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거예요.
이름은 "OpenAI", 즉 공개(Open) 를 내세우지만, 요즘은 GPT 모델의 소스 코드나 학습 데이터, 모델 파라미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요.
원래는 진짜로 "오픈"이었어요
- OpenAI는 2015년에 설립됐고, 처음엔 인공지능을 모두에게 이롭게 만들자는 철학으로, 연구 성과나 코드 등을 많이 공개했어요.
- 예: 2018년 GPT-1, 2019년 GPT-2는 소스 코드와 모델까지 모두 공개했어요 (GPT-2는 처음엔 일부만 공개, 후에 전체 공개).
하지만 지금은 "폐쇄적"이에요
- GPT-3부터는 소스 코드, 모델 구조, 학습 데이터 등은 비공개예요.
-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 악용 가능성: 너무 강력해서 피싱, 가짜뉴스, 자동 해킹 등에 쓸 수 있다는 우려.
- 경쟁 문제: 다른 기업들(예: Google, Meta 등)과 경쟁해야 하므로 기술을 보호할 필요.
- 상업화: 이제는 비영리에서 벗어나 수익도 내야 하므로, 오픈보다 API 판매 중심으로 변화.
그럼 이름은 왜 계속 "OpenAI"일까?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건 비판의 대상이에요.
"OpenAI가 더 이상 Open하지 않다"는 비판은 AI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자주 나옵니다.
요약하면:
OpenAI는 처음엔 진짜 '오픈'이었지만, 지금은 상업적·보안적 이유로 GPT 관련 핵심 기술은 공개하지 않아요.
"open"이라는 말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고, 꼭 소스 코드 공개만을 의미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대부분 기술 업계에서는 "open"이 붙으면 일반적으로 아래처럼 이해됩니다:
💡 보통 "Open"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
오픈소스(Open Source) | 소스코드 공개 + 자유롭게 사용, 수정, 배포 가능 |
오픈 액세스(Open Access) | 논문이나 지식 자료를 무료로 누구나 열람 가능 |
오픈 데이터(Open Data) | 데이터를 누구나 접근, 분석, 공유 가능 |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 외부 개발자나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접근하고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 |
✅ OpenAI의 "Open"은 지금은 이런 의미에 더 가까워요:
"AI 기술을 전 세계 모두에게 이롭게 사용하자"는 철학적 공유의 의미
(= 철학적 오픈, 하지만 기술적 오픈은 아님)
즉,
- "우리가 만든 걸 전부 줄게!" → ❌
- "우리가 만든 걸 공정하게, 안전하게 공유하려 노력할게!" → ⭕
🚨 그래서 혼동도 많아요
- 이름만 보고 "코드 다 공개하나 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지금은 상업화된 기술 회사이고,
- 실제로는 GPT 모델 코드, 학습 데이터 등은 비공개예요.
결론
지금의 OpenAI에서 "Open"은 소스코드 공개보다는 '가치 공유'나 '윤리적 접근'의 의미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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