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가(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미국 조선 산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란?

• MASGA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는 2025년 들어 한·미 무역·안보 협상에서 떠오른 대규모 제안으로, 한국 기업들의 자본·기술을 활용해 미국 조선업(상업용·군수용 포함)을 재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Reuters+1
• 정부·기업 제안의 핵심은 미국 내 조선소 설립·근대화, 인력 교육, 정비(MRO)·유지보수 사업 확대 등이며, 한국의 대형 조선·방산 기업들이 주요 파트너로 거론됩니다. Dredgewire+1
• 규모는 보도마다 다르지만 약 1,500억 달러(報道상 $150B) 수준의 투자 패키지 등으로 보도가 나왔고(정부·기업 간 협의·작업반 진행 중), 이 제안은 미·한 통상·관세 협상에서도 주요 카드로 사용됐습니다. Reuters+1

배경 — 왜 지금인가?

미국은 지난 수십 년간 상업·군수 조선 경쟁력을 상당 부분 잃었고, 행정부 차원에서 조선·해운 공급망·해군 전력 유지 문제를 국가안보 사안으로 보고 재건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의 관련 정책·행정명령·전략 문서 참고). The White House

MASGA의 핵심 내용(요지)

• 무엇을 하려는가: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조선·수리 시설을 짓거나 인수해 건조능력·정비능력(MRO)을 확충하고, 현지 인력 교육·기술 이전을 병행한다는 구상입니다. Dredgewire+1
• 누가 관여하는가: 보도에 따르면 한화(Hanwha), 삼성, HD Hyundai 등 한국의 주요 조선·방산·중공업 그룹들이 구체적 역할을 검토·제안하고 있습니다. (예: 한화의 필라델피아 조선소 인수 사례 등). Defense News+1
• 자금·규모: 한국 측이 제안한 패키지 금액이 대규모(報道상 약 $150B)로 알려지면서 무역·관세 협상에서 핵심 지렛대로 활용되었습니다. Reuters

현재 진행 상황(2025년 9월 기준)

• 실무·작업반 회의가 시작됐고(9월 중순~후반에 걸쳐 첫 회의 개최 보도), 기업들은 구체적 투자·현지화 계획(부지, 정비센터, 인력훈련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Dredgewire+1
• 이 제안은 관세·무역 협상(한국 수출품 관세 완화 등)과 맞물려 정치·외교적 거래(또는 설득 카드)로도 사용됐습니다. Reuters+1

기대효과와 주요 쟁점·리스크

기대효과

• 미국 내 일자리 창출 및 산업기반 회복, 미·한 안보협력 강화(해군·정비 역량 보강) 등이 기대됩니다. The Diplomat

주요 리스크·쟁점

• 법·조달 규정(예: 미국 조달·국내산 우대 규정)과 관세·무역 규제: 외국 기업의 미국 내 생산·군수 참여에는 법적·조달상의 복잡한 제약이 있습니다. Reuters+1
• 공급망·부품 조달 문제: 주요 부품(예: 강판 등) 조달과 현지화 비용, 기술·자재 수급이 현실적 난제로 지적됩니다. Reuters
• 정치적·노동 이슈: 현지 노동·노조, 의회 동의 문제, 그리고 일부에서 제기하는 ‘외국 자본에 의한 전략산업 의존’ 우려 등 정치적 반발 가능성. The Diplomat+1

요약(짧게)

MASGA는 한국 기업의 투자·기술로 미국 조선업을 재건하겠다는 큰 그림의 제안입니다. 규모(報道상 약 $150B), 참여기업(한화·현대·삼성 등), 내용(조선소 건설·MRO·인력 교육) 등은 이미 공론화됐고, 2025년 여름~가을에 걸쳐 실무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관세·조달 규정, 부품·노무·정책 리스크가 산적해 있어 실행까지는 상당한 조정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언론·전문가들의 공통된 관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