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건주의란?
봉건주의(Feudalism)는 옛날 중세 시대(보통 유럽이나 일본에서)를 중심으로 한 정치와 사회의 시스템이에요.
왕이 나라 전체를 다스리긴 했지만, 직접 모든 사람을 관리할 수 없어서 땅을 나눠주고, 대신 통치하게 한 제도예요.
🏰 쉬운 예로 설명해볼게요!
🎭 등장인물
- 👑 왕: 나라의 주인
- 🛡️ 귀족/영주: 왕에게 충성하고, 대신 땅을 받아 다스림
- 🧑🌾 농민: 귀족 땅에서 일하고 세금을 바침
예시 상황:
- 왕이 있어요. 이 왕은 혼자 나라 전체를 돌볼 수 없어요.
- 그래서 믿을 만한 사람들(귀족)에게 말해요:
→ “내가 너에게 이 지역의 땅을 줄 테니, 잘 관리하고 전쟁 나면 나를 도와줘!” - 귀족은 왕에게 충성하며 그 지역을 다스리고, 농민들에게 땅을 빌려줘요.
- 농민은 귀족의 땅에서 농사 짓고, 그 대신 수확한 곡식 일부를 귀족에게 바쳐요.
- 대신 귀족은 전쟁이 나면 왕을 위해 군대를 데리고 싸워요.
🧩 정리하자면:
- 왕 → 귀족: “땅 줄게, 대신 충성하고 전쟁 때 도와줘.”
- 귀족 → 농민: “땅 빌려줄게, 대신 일하고 곡식 바쳐.”
- 각자의 역할을 하며 사회가 굴러가던 구조예요.
💡 오늘날과 다른 점?
요즘은 국민이 투표로 지도자를 뽑고, 세금도 나라에 내지만,
봉건주의 시대엔 권력이 땅을 통해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고,
사람들은 태어난 신분에 따라 평생 역할이 정해져 있었어요.
조선시대는 한마디로 말하면 “성리학 중심의 중앙집권적인 유교 국가”예요.
쉽게 풀면, 조선은 봉건주의와는 좀 다른, 왕 중심의 나라였어요.
✅ 조선은 어떤 ‘주의’였을까?
정확한 용어로는 조선을 "관료제적 중앙집권 국가"라고 부르는 게 맞아요.
💡 그게 무슨 뜻인가요?
- 왕이 모든 권력을 가지고 있었고,
- 그 왕 밑에 관리(관료)들이 나라 일을 나눠서 했어요.
- 그 관리는 시험(과거제)을 봐서 뽑았어요. (공무원 시험 비슷해요!)
- 조선은 유교, 특히 성리학을 나라의 기본 철학으로 삼았어요.
🎯 조선은 봉건주의일까?
많은 사람들이 조선도 옛날 나라니까 봉건주의 아니야?라고 생각하지만,
엄격한 의미에서 조선은 봉건주의 국가가 아니에요.
왜 아니냐면:
- 왕이 전국을 직접 통치하려 했고,
- 귀족이 땅을 세습하면서 지역을 지배하는 구조가 아니었어요.
- 조선의 지배층인 양반은 귀족처럼 보일 수 있지만, 유럽의 봉건 귀족처럼 법적 지배 권한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 정리하자면:
지배 구조 | 왕 중심 + 관료제 | 왕 + 귀족 + 농민 계층 구조 |
통치 방식 | 왕이 전국을 직접 통치 | 왕이 귀족에게 땅을 나눠주고 대신 다스리게 함 |
권력 이동 | 과거 시험으로 관리 선발 | 귀족 가문이 세습 |
중심 사상 | 유교(성리학) | 기독교 + 군사 중심 |
참고1)
조선 vs 고려 구조 차이
조선과 고려의 구조 차이를 아주 쉽게, 마치 만화처럼 설명해 드릴게요.
🏯 조선 vs 고려 비교 (아주 쉬운 버전)
누가 중심? | 귀족 중심 | 왕 중심 |
누가 나라를 다스려요? | 왕 + 귀족(문벌귀족) | 왕 + 관리(시험 봐서 뽑음) |
관리 뽑는 법 | 귀족이 세습으로 계속 해먹음 | 과거시험 봐서 실력으로 선발 |
사상의 중심 | 불교 | 유교 (성리학) |
왕의 힘 | 귀족이 세면 왕이 약해짐 | 왕이 귀족 견제하고 직접 통치 |
땅의 소유 | 귀족이 땅 많이 가짐 | 왕이 국가 땅 관리하려고 함 |
대표 귀족 세력 | 문벌귀족 | 양반 (하지만 법적 귀족 아님) |
🎯 한 줄로 요약!
- 고려: "귀족들: 우리 가문은 대대로 권력이 있어~!"
- 조선: "왕: 그런 거 없어! 시험 봐서 실력 있으면 관리가 되는 거야!"
📌 예를 들어 보면…
- 고려 때는 귀족 가문이 땅도 갖고, 높은 자리에 앉고, 왕보다 힘이 센 경우도 있었어요.
- 조선은 그런 걸 막기 위해, 왕이 “시험(과거)을 통해 사람을 뽑겠다!”라고 해서 실력 중심의 관료제를 만든 거예요.
참고2)
"조선은 사대주의 국가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부분적으로는 맞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입니다.
아주 쉽게 설명해 볼게요.
✅ 사대주의란?
사대(事大)는 한자로 "섬길 사(事)", "큰 나라 대(大)"예요.
→ "큰 나라를 섬긴다"는 뜻이에요.
즉, 조선이 중국(명나라, 청나라)을 높은 나라로 인정하고, 예의를 갖춰 외교를 한 걸 말해요.
👑 그럼 조선은 왜 사대를 했을까요?
1. 현실적인 이유
- 조선보다 더 강한 나라였기 때문이에요. (명나라는 당시 동아시아 최강)
- 괜히 싸워봤자 지니까, 공손하게 외교하고 평화롭게 지내자는 전략이었어요.
2. 이념적인 이유
- 조선은 성리학 국가였고, 그 성리학은 중국에서 온 유교예요.
- 그래서 조선은 명나라를 문화와 질서의 중심으로 여겼어요.
😕 그런데 사대주의 = 나쁜 건가요?
많은 사람들이 "사대주의"를 "굴욕적이고 비굴하다"고 생각하는데,
조선은 꼭 그렇게 행동한 건 아니에요.
💡 조선은 이렇게 했어요:
- 명나라엔 사대,
- 여진족, 일본 등 다른 나라엔 "자기보다 낮은 나라"라고 여겨서 무시하거나 공격하기도 했어요.
이걸 “사대교린 외교”라고 해요.
명나라 (중국) | 공손하게 대함 (사대) |
일본, 여진 등 주변국 | 교류는 하되, 아래로 봄 (교린) |
🧠 한 줄로 정리!
조선은 명나라 같은 큰 나라엔 예의를 갖추며 섬기고, 다른 나라엔 오히려 우월감을 가졌던 외교 전략을 썼어요.
그래서 "사대주의"라고만 말하면 조선을 너무 단순하게 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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