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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코생크림빵 2025. 10. 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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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록체인(Blockchain)

  • Block (블록)
    → “덩어리, 묶음”이라는 뜻이에요.
    → 여기서는 거래 내역(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보냈는지 같은 기록)을 여러 개 모아 하나의 데이터 묶음으로 만든 것을 말해요.
  • Chain (체인)
    → “사슬, 체인”이라는 뜻이에요.
    → 여기서는 블록들을 앞뒤로 줄줄이 이어 붙인 모습을 뜻해요.
    → 앞 블록의 정보가 뒤 블록 안에 포함되기 때문에, 마치 쇠사슬처럼 끊어지지 않고 연결돼요.

➡ 그래서 블록체인 = “거래 기록을 블록으로 묶고, 그 블록들을 체인처럼 연결한 기술”


2.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

  • 분산(Distributed)
    → “한 곳에 몰아두지 않고 여러 곳에 나누어 둔다”는 뜻이에요.
    → 즉, 거래 기록(원장)을 중앙 서버 하나에 두는 게 아니라,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여러 컴퓨터에 복사해서 같이 보관해요.
  • 원장(Ledger)
    → “장부, 회계 기록”을 뜻해요.
    → 옛날 상인들이 돈 쓰고 번 내역을 장부에 적었던 것처럼, 컴퓨터 안에서 거래 기록을 적어놓은 데이터 장부예요.

➡ 그래서 분산원장 = “거래 장부를 여러 컴퓨터에 나눠서 모두 함께 보관하고 관리하는 방식”


핵심 차이 (비유로)

  • 분산원장은 "여러 가게에 똑같은 장부를 나눠서 두고 다 같이 기록하는 것"
  • 블록체인은 "그 장부에 기록을 '블록' 단위로 묶고, 앞뒤로 사슬처럼 연결해서 위조하기 어렵게 만든 것"

 

블록체인(Blockchain)과 분산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T)에 대해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분산원장 기술 (DLT): 모두가 함께 쓰는 공유 장부 📔

분산원장 기술(DLT)은 말 그대로 '여러 곳에 분산된(Distributed) 거래 기록 장부(Ledger)'를 의미해요.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하나의 큰 장부를 함께 쓰고 관리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 중앙 관리자가 없어요: 보통 은행처럼 중앙 기관이 모든 거래 기록을 관리하죠. 하지만 이 마을에서는 은행이 없고, 모든 주민이 각자 똑같은 장부를 하나씩 가지고 있어요.
  • 거래가 생기면 모두에게 알리고 기록해요: 마을 주민 '철수'가 '영희'에게 쌀 한 가마니를 주면, 철수는 마을 전체에 "내가 영희에게 쌀 한 가마니를 줬다!"라고 외쳐요.
  • 다 같이 확인하고 승인해요: 다른 마을 주민들은 각자의 장부를 확인하고 철수가 정말 쌀을 가지고 있었는지, 거래에 이상은 없는지 확인해요. 과반수가 "거래가 맞다"고 동의하면, 모두 자신의 장부 최신 페이지에 그 내용을 똑같이 적어요.
  • 수정이 어려워요: 한번 기록된 내용은 마을 주민 대다수의 동의 없이는 절대 바꿀 수 없어요. 만약 누군가 몰래 자기 장부 내용을 고치려 해도 다른 수많은 주민들의 장부와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금방 들통나고 무효 처리돼요.

이처럼 DLT는 데이터를 여러 참여자가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여 투명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기술입니다.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의 특별한 종류 🔗

블록체인은 DLT의 한 종류로, 데이터를 '블록(Block)'이라는 단위로 묶고 이를 '사슬(Chain)'처럼 연결하여 관리하는 방식이에요.

위 마을 장부 예시를 이어서 설명해 볼게요.

  • 거래 기록을 묶어서 블록 만들기: 마을에서 10분 동안 일어난 모든 거래("철수가 영희에게 쌀 한 가마니 줌", "민준이가 지혜에게 달걀 10개 줌" 등)를 하나의 페이지(블록)에 함께 기록해요.
  • 블록을 순서대로 연결하기: 이 페이지가 꽉 차면, 이전 페이지의 고유한 정보(해시값)를 현재 페이지에 함께 기록하며 단단히 봉인해요. 이렇게 하면 모든 페이지가 시간 순서대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된 '책(체인)'이 만들어지는 거죠.
  • 위조가 거의 불가능해요: 만약 누군가 중간에 있는 페이지(블록)의 내용을 몰래 바꾸려고 하면, 그 페이지의 고유 정보가 바뀌게 돼요. 그러면 그 뒤에 연결된 모든 페이지의 정보가 연쇄적으로 맞지 않게 되어 전체 장부가 망가져 버립니다. 해커가 하나의 블록을 바꾸려면 그 뒤에 연결된 모든 블록을 순식간에 다 바꿔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요.

가장 유명한 예시는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의 모든 거래 내역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참여자들의 컴퓨터에 똑같이 저장되고 관리됩니다. 은행 없이도 개인 간의 안전한 금융 거래가 가능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핵심 요약

구분 분산원장 기술 (DLT) 블록체인 (Blockchain)
개념 여러 참여자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공유 데이터 장부 (더 넓은 개념) 데이터를 '블록'에 담아 '체인'처럼 연결한 DLT의 한 종류
데이터 구조 정해진 규칙 없음 (다양한 형태 가능) 블록이 순차적으로 연결된 사슬 형태
핵심 비유 모두가 함께 쓰는 공동 가계부 📔 페이지를 순서대로 엮고 봉인한 거래 장부 책 🔗
예시 하이퍼레저 패브릭, 코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결론적으로, 모든 블록체인은 분산원장 기술이지만, 모든 분산원장 기술이 블록체인은 아닙니다. 블록체인은 분산원장 기술을 구현하는 가장 유명하고 성공적인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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