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Python)의 변수, 값, 객체(Object)의 개념

결론)

객체란 = 값, 타입, 주소를 모두 포함 --> 데이터의 최소 단위

 

 

파이썬에서는 '값'이 곧 '객체(Object)'이며, 이 객체는 값을 담는 메모리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파이썬의 모든 데이터(정수, 실수, 문자열, 리스트 등)는 객체로 존재합니다. 객체는 단순히 값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요소를 가집니다.

1. 값(Value): 객체가 실제로 담고 있는 데이터입니다. (예: 정수 10, 문자열 "Hello")
2. 타입(Type): 객체의 종류입니다. (예: int, str, list)
3. 식별자(Identity): 객체가 메모리에 있는 고유한 주소입니다. id() 함수로 확인할 수 있는 값입니다.

변수와 객체의 관계 다시 한번 정리

a = 10 이라는 코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객체: 메모리 공간에 값(10), 타입(int), 식별자(고유 메모리 주소)를 가진 정수 객체가 생성됩니다.
• 변수: a는 이 객체를 가리키는 참조 변수입니다.

따라서 "값을 담는 메모리 공간을 객체라고 부르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네, 파이썬에서는 그렇습니다"가 됩니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bject-Oriented Programming)의 관점에서 보면, 객체는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와 데이터를 다루는 함수(메서드)를 함께 묶어 놓은 '독립된 소프트웨어 단위'입니다. 파이썬은 이 객체 지향의 개념을 언어의 가장 밑바닥부터 적용하고 있어, 숫자 하나도 객체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파이썬은 유연하고 강력한 언어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질문)

파이썬에서의 객체란 값, 그 값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 타입, 그리고 그 값이 들어있는 실제 메모리 공간, 즉, 그 공간의 메모리주소, 여기서 메모리 공간은 메모리주소가 붙어있으므로, 해당 메모리공간이나 메모리주소 모두 같다고 보는건가요?

 

네, 정확하게 이해하셨습니다. 파이썬에서 '객체'는 '값' 그 자체를 의미하며, 이 객체는 메모리 공간에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메모리 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고유한 메모리 주소가 부여됩니다.

 

 

객체, 메모리 공간, 메모리 주소의 관계

이 세 가지 개념은 다음과 같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객체(Object): 프로그램이 다루는 모든 데이터(값)를 의미합니다. 정수, 문자열, 리스트 등 모든 것이 객체입니다. 이 객체는 '값', '데이터 타입', '식별자'라는 세 가지 요소를 가집니다.
• 메모리 공간(Memory Space): 객체가 실제로 저장되는 물리적인 공간입니다.
• 메모리 주소(Memory Address): 이 메모리 공간의 위치를 나타내는 고유한 식별자입니다.

따라서 "메모리 공간이나 메모리 주소 모두 같다고 보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개념적으로는 같은 대상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메모리 공간'은 객체가 차지하는 영역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 '메모리 주소'는 그 영역의 시작점을 나타내는 구체적인 숫자 값입니다.

예를 들어, a = 10 이라는 코드를 실행하면,

1. 메모리 어딘가에 정수 10이라는 객체가 만들어집니다.
2. 이 객체는 특정한 메모리 공간을 차지합니다.
3. 파이썬은 이 공간의 위치를 나타내는 고유한 메모리 주소를 부여합니다.
4. 변수 a는 이 메모리 주소를 가리키게 됩니다.

즉, 객체가 메모리 공간에 존재하고, 이 공간은 메모리 주소로 식별되는 관계입니다. 이 때문에 파이썬에서는 id() 함수를 통해 객체의 메모리 주소를 확인하는 것이 곧 객체의 고유성을 확인하는 방법이 됩니다.

 

★ 중요 개념 최종 질문)

즉, 객체란 값, 그 값의 데이터타입, 그 값이 들어있는 공간의 주소값을 모두 하나의 덩어리로 가지고 있으며, 그 덩어리를 객체라고 표현하나요?

네, 정확히 이해하셨습니다. 파이썬에서 객체(Object)는 말씀하신 대로, 값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하나로 묶은 덩어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객체의 3가지 핵심 요소

객체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정보를 핵심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1. 값(Value): 객체가 나타내는 실제 데이터입니다. 예를 들어, 10, "hello", [1, 2, 3] 같은 것들이죠.
2. 타입(Type): 객체가 어떤 종류의 데이터인지 알려주는 정보입니다. int, str, list와 같이 객체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의 성격을 정의합니다.
3. 식별자(Identity): 객체가 메모리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려주는 고유한 주소입니다. 이 주소는 id() 함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요소가 하나의 묶음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파이썬에서는 모든 데이터를 객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변수는 이 객체를 직접 담는 것이 아니라, 객체가 메모리에서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이름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변수에 새로운 값을 할당하면, 변수는 새로운 객체를 가리키게 되는 것입니다.

 

Python

# 정수 10 객체가 메모리에 생성되고, 변수 'a'가 이 객체를 가리킵니다.
a = 10
# <class 'int'> 라는 타입 정보와 고유한 id가 함께 존재합니다.

# 새로운 문자열 "hello" 객체가 메모리에 생성되고, 변수 'a'는 이제 이 새로운 객체를 가리킵니다.
a = "hello"
# <class 'str'> 라는 타입 정보와 새로운 id가 존재합니다.

 

결론적으로, 파이썬의 객체는 값, 타입, 주소를 모두 포함하는 데이터의 최소 단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객체란 = 값, 타입, 주소를 모두 포함 --> 데이터의 최소 단위

 

최종정리)

 

객체(Object)를 명칭별로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객체를 하나의 집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 값 (Value): 집 안에 있는 살림살이입니다. 컴퓨터가 실제로 다루는 데이터(예: 숫자 10, 문자열 "Hello")가 살림살이에 해당합니다.
• 타입 (Type): 집의 설명서입니다. 이 집이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예: int는 정수형, str은 문자열) 알려줍니다.
• 식별자 (Identity): 집의 주소입니다. 다른 집들과 구별되는 고유한 위치(메모리 주소)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이 집의 주소를 찾아갈 때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이 바로 변수(Variable)입니다.

즉, 변수는 객체라는 '집'을 찾아갈 수 있도록 '주소'를 기억하는 '이름'일 뿐입니다. 변수 자체가 값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값은 메모리의 어딘가에 객체라는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 주의할점)

질문) 메모리 공간 자체도 객체라고 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메모리 공간 자체를 객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정확하게는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 객체(Object): 값과 타입, 식별자(메모리 주소)를 포함하는 데이터 덩어리입니다.
• 메모리 공간(Memory Space): 객체가 실제로 저장되는 물리적인 위치입니다.

이 둘은 분리된 개념입니다. 객체는 메모리 공간에 '존재'하며, 메모리 공간은 객체가 위치하는 '장소'를 의미합니다.

이 관계를 다시 한번 비유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객체는 '집' 그 자체입니다. (값, 타입, 주소 등 모든 것을 포함한 데이터 덩어리)
• 메모리 공간은 집이 지어진 '땅' 입니다. (객체가 위치하는 물리적인 장소)

따라서 "객체가 메모리 공간에 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으며, 메모리 공간 자체를 객체로 간주하지는 않습니다.